안녕하세요. 오늘은 이틀전 자가설치로 구매했던 창문형에어컨에 대한 간단 구매후기를 올려볼까합니다. 현재 저희아파트는 2009년식에 베란다 비확장형아파트 인데요. 현재 거실에만 스탠드에어컨이 설치된 상황이구요. 작은방을 컴퓨터 전용방으로 쓰고 있어서 컴퓨터할때 더워서 이번 겨울에 코로나세국에 시원하게 컴퓨터를 하면서 여름을 보내고 싶어서 에어컨설치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컴퓨터방으로 쓰고 있던 작은방은 베란다가 있지만 에어컨배관을 뺄곳이 안보여서 어떤 제품을쓸까하다가 배관과 실외기 설치각 걱정이 없는 일체형인 창문형에어컨을 구매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위치는 베란다 바깥쪽보다는 베란다와 방사이 창문에 설치를 고려했습니다. 에어컨이다보니 물나오는것도 고려를 해야했습니다. 그냥 바깥으로 배출되게하면 밑에 층에도 피해가 갈지두 모를 일이니깐요.
처음에는 파세코, 삼성, LG, 캐리어 제품중에서 생각을 했는데요. 네이버쇼핑에서 창문형에어컨에서 에너지효율 1등급 인기순으로 검색을 하니 한일전기도 눈에 띄더라구요. 가격이 더 저렴했구요..
제가 사무실에서 온풍기로 한일전기를 10대 이상 사용중인데 고장률이 낮아서 한일전기도 괜찮겠다 생각되어서 결정을 했습니다. 가격적인면이 제일 구매에 컸던요소입니다.
2021년 최신형에 소비전력이 0.89kw라서 기존 벽걸이에어컨과 시슷한 소비전력에 인버터 에어컨이라 전기효율에서는 좋을것 같네요..냉방면족아 19m2급이라서 6평정도의 방까지는 커버가 되는듯 합니다.
한일 공식스토어에서 오후4시에 주문하면 당일 배송이된다고 해서 최대한 빨리 설치해서 더위를 피하고 싶어서 구매를 진행했습니다. 자가 설치가 어려울까 고민이 되기도 했지만 설치기사로 설치를 진행시에는 몇일소요과 추가설치비용 들기에 자가설치로 선택해서 구매를 했어요..
배송이 참 빠르긴 하더군요.. 다음날 와이프님이 택배가 도착했다는 카톡과 함께 사진을 보내주셨습니다. 제가 설치를 진행할 창문은 바닥부터 천장높이까지 있는 2미터가 넘는 높이의 창문이라서 추가 설치키트까지 주문을 했습니다.
컴퓨터책상 뒤쪽 창문에 설치한 모습입니다.. 설치과정은 더워서 생각보다는 설치가 어려워서 찍을 생각을 못했습니다. 설치할때는 나사못 돌리는게 생각보다 빡세서 욕까지 나올 지경이더라구요... 그래도 설치하고 나니깐 좀 뿌듯하긴하네요...
드라이브 좋은거를 써서 설치를 해야겠더군요. 저렴이 드라이버 섰다가 2개 십자드라이버 이가 나가버렸어요.. 나사못이 생각보다 튼튼하긴하더군요.. 근데 나사못이 들어가는 나사구멍이 너무 좁아서 그런지 엄청 힘이 들어가더라구요.. ㅜㅜ 자동드라이버 하나 장만할껄 하는 생각까지 들었네요..
설명서를 봐도 생각보다 어려웠는데요. 추가설치티는 아래쪽 기본설치키트는 위에 올라가게 해서 서로 잘 체결을 해주는게 중요하고 위쪽으로 늘어지게 해서 위 아래 창문레일에 잘 고정되게 설치하는게 중요하더군요..
설치키트를 창틀에 잘 고정후에는 에어컨을 키트에 딱 꼽아줍니다.. 무게가 엄청 무겁더라구요.. 들어서 키트에 꼽아주는데 살짝 불안하긴 했습니다만 그리도 아래쪽 부터 꼽은후 위에도 연결해주니깐 딸깍하고 체결이 잘 되더군요. 그리고 마무리로 나사못으로 더욱 견고하게 체결해주면 됩니다.
최종 마무리는 키트와 창문사이에 틈이 있는데요. 틈으로 외부공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고무 패킹같은걸 조절해서 위아해 잘 막아주면 끝이 나더군요...
저는 손재주가 좋지 않은편이라 1시간 이상걸렸습니다. 다시 하면 30분이면 할것 같긴하네요..
그래도 설치를 하고 시동을 해보니 시원하니 좋더라구요.. 뒤로는 배수구멍이 있고 제품에 들어있던 호수를 꼽아주었구요. 물을 받을 양동이를 받쳐두었습니다. 저희 작은방 베란다에는 배수구멍이 없거든요.. 베란다에 배수 구멍이 있는 분들은 바로 빠져나가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른 창문형에어컨을 보니 배수호스가 없는것도 있더군요. 이제품은 배수마개하고 배수호스가 포함되어져 있습니다. 배수마개나 호스 둘중에 선택해서 꼽으시면 될것 같네요.
에어컨 전력이 높은 편이니 벽면에 있던 에어컨 전용 콘센트에 연결을 합니다. 기존 콘센트로는 길이가 멀어서 멀티탭을 하나 더 연결해주었습니다. 냉방이 시동되니깐 시원한 바람이 잘나오네요.
역시나 단점은 실외기랑 함께있는 일체형이다보니 소음이 제법 크더군요... 소음 때문에 스피커로 음악이나 영화를 보던거를 헤드폰으로 연결해서 들으니깐 한결 낫더군요..
소음이라는 큰 단점만 극복이 된다면 자가설치의 편함과 배관을 뚫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고 배관길이에 대한 열손실도 없어서 냉방효율의 장점이 있네요..
창문형 에어컨을 고민하시는분들께 조금이라도 좋은 정보가 되길 원하며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저는 소음의 단점 빼고는 시원하게 컴퓨터를 할수 있어서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수 있어서 너무 좋은것 같네요.. ^^
창문형에어컨 소음으로 폰으로 담아본 영상입니다. 폰으로 찍은거라 실제 소음과 차이가 있듯한데요. 참고정도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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